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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이 제도'가 마지막 희망일 수 있습니다 (9월)

인포리포터 2025. 9. 11. 15:50

가게 문은 매일 열지만, 정작 은행의 문은 당신 앞에서 굳게 닫혀있었나요? 낮은 신용점수 때문에, 일반 정책자금마저 신청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매일 밤 혼자 뜬눈으로 이자 걱정만 하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로 그런 사장님들을 위해, 정부가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를 지키기 위해 마련한 '최후의 안전망', 저신용 소상공인 전용 특례보증 제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려 하지 마세요. 이 글을 5분만 읽어보세요. 당신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당신의 가게를 지켜줄 한 줄기 빛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①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성실하지만 어려운 사장님)

이 제도는, '성실하게' 가게를 운영하고 있지만, 과거의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신용도가 낮은 사장님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신용 조건: NICE 개인신용평점 744점 이하의 '저신용' 소상공인. (과거 6등급 이하)

기본 조건: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며, 세금을 체납한 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신용점수는 낮지만, 현재 연체 없이, 성실하게 재기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당신은 이 제도의 주인공이 될 자격이 충분합니다.

②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정부의 100% 보증)

가장 큰 특징은, 정부가 당신의 '신용'을 100% 보증해 준다는 점입니다. 지역 신용보증재단에서 '전액 보증서'를 발급해 주면, 은행은 이 보증서만 믿고, 당신의 낮은 신용도를 문제 삼지 않고 자금을 빌려줍니다. 한도는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③ 금리는 어느 정도일까요?

은행의 금리는 변동될 수 있지만, 정부가 이자의 일부까지 지원해 주는 경우가 많아, 일반적인 2금융권 신용 상품보다 훨씬 더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살인적인 고금리의 늪에 빠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숨 쉴 공간'을 확보하게 되는 것입니다.

④ 어디로 가야 할까요? (지역 신용보증재단)

이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 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은, 은행이 아니라 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신용보증재단'**입니다. 경기도라면 '경기신용보증재단', 서울이라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먼저 방문하여, 내가 특례보증 대상이 되는지 상담을 받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낮은 신용은, 결코 실패의 낙인이 아닙니다. 다시 일어서기 위한 과정에서 잠시 넘어진 상처와도 같습니다. 정부는 당신이 그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저신용 특례보증'이라는 든든한 지팡이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지금 바로, 당신이 속한 지역의 신용보증재단 문을 두드려, 재기를 위한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으시길 바랍니다.